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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맬번 호산나 교회 전도 선교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10월에 호주 맬번 호산나 교회 전도팀이 우리 교회에 왔었는데, 우리 교회를 다녀간 분들이 호주 맬번의 호산나교회에서 EMS(전도 선교학교: Evangelism & Mission School)가 열린다면서 저를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던 가운데 EMS에 참석하여 교회를 위해서 필요한 훈련을 받고 배우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래서 3월5일(수)부터 3월13일(목)까지 일주일간 EMS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수요일에 출발해서 비행기를 3번 타고 27시간 걸려서 금요일 오전 7시에 호주 맬번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도착해서 성전에 가서 1시간 동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보내주셨는데, 이곳에서 보고 배우고 깨닫고 느낄 수 있게 성령의 지혜와 충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첫날부터 강행군이었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강의가 있었고, 저녁에는 금요 목장모임을 참관했습니다. 목장모임이 끝나자, 1시간 자동차를 타고 밤 10시에 시티 커피전도를 참관했습니다. 그 밤에도 젊은이들이 도심에 가득했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영접하고 교회로 초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밤12시30분에 숙소에 돌아왔는데, 미국은 아침 8시였습니다. 정말 하루가 힘들었습니다.


숙소는 목자의 집에 Homestay를 했습니다. 저를 초청한 목자는 대만계 영어권 목자였는데, 결혼한지 3년되었고, 4개월된 아들이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물과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주었고, 치약 치솔 등 모든 것을 준비해서 제공해 주었으며, 특히 집 안방을 내어주며, 자신들은 작은방에서 일주일을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회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둘째 날 토요일 아침에는 양로원을 방문해서 아이들이 알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참관했습니다.

이어서 시티전도를 위해 도심으로 1시간 차를 타고 가서 그곳에서 2명씩 짝지어 전도를 나갔습니다. 저와 함께 나간 목자는 길을 가다가 어느 노숙자 아주머니 앞에 이르자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저 역시 길 한복판에 앉아서 그들의 대화를 들었는데, 이전부터 아는 것 같았습니다.

펜데믹 전에 거리에서 만나서 돌봐주던 노숙자였는데, 목자가 한국에 돌아갔다가 왔는데, 그동안 펜데믹이 나서 몇 년동안 만나지 못해서 시티전도 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분을 만나면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저와 함께 전도 나갔다가 몇 년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번호 교환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직접 만난 것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노숙자도 한 영혼으로 보고 그동안 케어 해 오고 있었던 겁니다.


저는 이번 EMS를 통해 저와 우리 교회에서 적용할 부분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제가 먼저 전도자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한글로 영어로 암기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교회에 전도하는 사람이 나오게 작정하고 기도하기로 결단합니다. 특히 복음반1, 2 개설을 통해 우리 교회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나의 유익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살 것을 결단합니다.

리빙교회에도 호산나 교회와 같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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