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주셨습니다. Joy 집사님과 김점이 집사님이 성전과 교육관의 크리스마스 장식에 힘써 주셨습니다. 성전의 꽃은 많은 성도님들이 화분 하나씩 도네이션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일에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힘을 합해서 교회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성탄장식을 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쁨 마음에서 애쓰고 수고하시는 것이라 생각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에 어느 성도님이 교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서 산타가 있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올해도 역시 또 다른 분이 비슷한 뜻을 전하시며,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님보다는 산타와 루돌프 사슴과 선물이 크리스마스를 대신하게 만든 것은 사탄의 전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100% 동의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부터 크리스마스 즉 예수님의 생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지키는 크리스마스날에 예수님이 태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크리스마스가 로마제국이 태양절을 대신하는 절기로 대체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생일을 그날로 제정했다라고 합니다. 또한 성경의 정황을 통해서 살펴볼 때 아마도 9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일지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자들이 날씨가 따뜻해야 들판에서 밤을 지새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진짜 생일이 언제이건 간에, 이 날이 중요한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놀랍도록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은 성탄절의 참된 의미와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그 사이에 끼어듭니다.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님이 빠지고 산타할아버지가 나오고 루돌프 사슴코가 빨간 코인지에 관심을 가게 만들고, 징글벨 종이 울리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사탄의 전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이런 주제의 캐럴 송을 부르지 않습니다.
세상은 십자가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성탄절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서로 선물과 카드를 주고받으며 모든 사람이 다 함께 행복해합니다. 그 어느 곳에도 예수님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생일에 주인공인 예수님이 없고, 오랫만에 휴일이라 가족끼리 서로 만나 선물을 주고받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며 자기 만족과 행복만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성탄절이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것에 주목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산타도 루돌프 사슴도 선물도 파티도 예수님을 대신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탄 장식 하나에도 이렇게 정성을 다 해 준비하는 분들을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의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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