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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곽재경 목사

VIP와 함께하는 전교인 봄소풍

리빙 교회는 행사 하나를 하더라도 이것을 통해 한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소원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이번 “VIP와 함께하는 전교인 봄소풍”에 믿지 않는 VIP나, 이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초대해서 교회 식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자리에 초대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누구나 초대하셔서 함께 어울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지난 가을 소풍 때 초대받아 참석했다가 좋은 느낌이 들어 이번에도 참석하고 싶어한다는 분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 주일에 평택 하나비전교회 송신복 목사님의 간증 중에, 북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 갔는데, 마침 중국의 성도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북한에서 온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7개월 동안 아침 금식을 하고, 교회에 나가면 방세도 받지 않겠다고 하며 한 영혼을 구원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한 영혼이 예수 믿어 지금은 목사가 되어 통일이 되면 북한 고향에 돌아가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중학교 때 처음 교회를 나갔는데, 그 때 저의 교회학교 친구들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고 또래 모임에 끼워 주어서, 믿음이 전혀 없었는데도 열심히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40여년만에 교회학교 친구와 연락이 되었는데, 제가 처음 교회 갔었던 이야기를 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이나 이런 모임에 처음 나온 사람들은 우리의 작은 친절이나 말 한마디에 따라 신앙생활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번 “VIP와 함께하는 전교인 봄소풍”에 온 그 한 사람을 위해 여러분이 의도적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시며 마음을 열고 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분들 중에 송신복 목사님이나 저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영어권과 교회학교 아이들이 1부 예배를 마치고 미리 Bull Run Park에 가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영어권에 나오는 식구들 중에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몇 주전에 이란 형제인 아바스는 1부 예배인 영어권 예배를 참석하고서, 2부예배인 한어권 예배가 다 마치고 친교까지 다 마쳤는데도, 뭔가 더 교제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런 사랑의 교제를 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영어권에 나오는 분들과 인사하고 교제하며 우리 모두가 리빙교회 성도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리빙교회는 One Church, Two Congregation입니다. 특히 영어권 식구들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불편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면, 여러분이 나누어 주는 사랑에 행복해하실 것입니다.


이번 봄소풍에도 좋 은날씨를 위해 기도합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오지않는 쾌적한날씨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각 목장별로 맡은 사역들이 있습니다. 음식과 친교, 진행과 게임과 상품등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가 먼저 임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떡을 떼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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