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7(월) 새벽부터 시작된 40일 특별 새벽기도회가 8/31(목) 새벽기도회를 끝으로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번 40일 특별 새벽기도회의 주제는 “돌파하라 Breakthrough”였는데, 개인의 돌파와 가정의 돌파, 그리고 교회의 돌파와 부흥을 위해 40일간 새벽을 깨우고 기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40일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셨습니다. 특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나와서 주님의 주권에 모든 것을 맡기며 하루를 시작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성령의 임재가 강하게 느껴지는 40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는, 무엇보다도 어려운 문제 상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게 되어 마음에 평안과 감사를 회복하게 된 점입니다. 그동안 마음으로, 영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 내 모든 주권을 맡기자 놀랍게 하나님이 제 안에 평안을 주셔서 진정한 기쁨과 감사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40일 동안 매일 아침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었고, 새벽에 2시간, 저녁에 2시간 하루 4시간을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적으로 이번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교회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분위기에서, 성령님이 분위기를 바꾸어 주셔서 밝고 희망의 분위기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새로운 성도들이 계속해서 와서, 지난 주일에는 저희 집에서 새가족 환영회를 했었습니다.
또한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하만의 음모를 밝히 드러내셔서, 모르드개를 달려고 세워 둔 장대에 하만 자신이 달리는 그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수요 열방기도회에 플로리다에서 사역하시는 명지혜 목사님이 오셔서 귀한 간증과 사역을 해 주신 점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 한 사람을 위해 3일 금식하고 결단하고, 자신의 돈으로 비행기를 타고 와서 2주간 동안 그 한 사람을 기도해 주시고 돌아간 일은 그 한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기도 했지만, 명지혜 목사님이 수요 열방기도회를 통해 우리 교회 성도들을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 은혜가 더 컸습니다. 거의 모든 교인들이 밤1시반까지 은혜를 받아서 집에도 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갈급하고 목마른 심령이 되어 간절히 원했기에 한 사람 한 사람 치유되고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놀라운 돌파와 회복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0일 동안 하나님은 우리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을 만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은혜와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철야하는 사람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40일 동안 우리는 그저 금식하며, 엎드려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에 모든 문제들을 올려드렸더니,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40일의 여정을 마치면서, 저는 제 삶과 우리 교회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믿고 끝까지 40일을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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